2/11 주일 마가복음 1:35-45

35 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새벽, 일어나 홀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려본다.. 많은 이들이 기적과 소문을 듣고 모여들어 예수님을 찾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갈 길을 확실히 하신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에 순종하시는 예수님을 보라 하신다. 잠시라도 세상에 눈과 귀를 닫고 오롯이 주님만 생각하고 집중하여 귀기울이는 나와 주님만의 교제의 시간이 필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하신다. 한참여를 잊고지내던 한적한 나의 시간과 공간을 다시 찾아가게 하심에 그저 감사하다. 

38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는 말씀이 와닿는다. 나는 왜 무엇때문에 지금 여기 있을까 생각하기보다는 마음가는대로 기분대로 살고싶고 그러기를 바라던 나의 모습을 보게 하신다. 갈라디아서1장 말씀이 생각난다.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한 표면적인 신앙생활이 되지 않기를. 사람에게도 덕이 되고 아름다운 선한 영향력이 된다면야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일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에 촛점을 맞추고 복음의 기쁜소식을 전하며... 내 삶에 일하시는 주님을 더 알아가고 만나기를 소망한다. 매일 영의 양식 주의 말씀을 먹고 그 뜻에 따라 순종하며 살기를 원한다. 눈에 보여지는 잠시뿐인 것에 너무 마음쏟고 웃고 울고 하느라 하나님을 슬프고 외롭게 하는일은 없기를. 나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뜻에 부합되게 살고있다면 참 좋겠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하루하루를 만들어가자. 나의 삶을 통하여, 나의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뜻을 기대하며 기뻐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