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수 마가복음 3:1-19

1-5 예수님은 자신을 고발하려는 목적으로 계속 주시하고 있던 사람들을 모르셨던 것이 아니다. 그들의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셨다 고 5절에 나오듯 예수님은 그들의 완악한 마음을 “이미” 알고계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손마른사람에게 한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그를 고쳐주신다. 보란듯이.. 떳떳하게 당당하게! 안식일이라도, 진정한 안식일의 주인이셨음에도 예수님에게는 사람을 살리고 영혼을 구원하시는 것이 먼저였고 그래서 선을 행하시는것에 주저하지 않으셨음을 본다. 형식에 얽매이고 율법에 눌려 그안에 나를 그리고 남을 가두지 않기를 바란다. 예수님처럼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는 삶을 살아간다면야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설령 그렇지 못한다해도 지금 함께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세우고 격려하며 내가 할수있는 섬김과 사랑에 최선을 다해보기를 바래본다. 

6 바리새인들은 나가서 헤롯 당과 함께 예수를 죽일 방법을 의논한다. 평소에는 서로 위협하던 관계도 악을 도모하고 누군가를 대적하기 위해서는 얼마든지 타협하고 연합함을 보며 괜시리 씁쓸했다. 그 모습이 내게는 없다 부인할수 있는가. 그렇게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신다. 그냥 자연스레 놔두면 선 보다는 악 을... 하나님보다는 나 자신을 먼저 챙기고 내 안위와 편함을 보장받기 위해 급급할 나의 모습, 점점 더 나도모르게 이기적이고 악하게 물들어갈 모습이 상상되어진다. 그렇게 무디게 굳어져가면 후회하고 돌이켜 회개하려해도 얼마나 힘들까.. 그래서 날마다 말씀으로 나를 비춰보고 속사람을 속속히 들여다보게 하심이 더욱 감사하고 다행이라 여겨진다. 얼마나 감사한가. 나에게 하나님을 꼭 붙들고 알아갈수 있도록 하나님의 생각 그분의 마음을 엿볼수 있는 말씀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고백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