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 목 마가복음 3:20-35

20 예수님이 집에 들어가셔도 식사할겨를도 없을만큼 무리들이 다시 모여들었다... 는 구절이 눈이간다. 예수님이 나때문에 바빠지실수 있게 예수님을 귀찮으리만큼 졸졸 따르고 계속 대화하고 계속 묻고 사모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또 얼마나 좋아할실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 보게된다. 내가 그만큼 '온전히' 나를 드려볼수 있기를… 나를 맡겨드리는것이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뭔가를 구상하고 성취하려는 목적을 이루기보다 오늘 하루 말씀으로 내안에 비어 듬성듬성한 틈새들을 채우며, 기도하고 하나님과 시시때때로 대화하면서 그렇게 주님앞에서 떳떳하게 교제를 청하는것, 그리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현재 내앞에 막혀있는 생각 감정 계획 염려를 뛰어 넘어보는것! 이라고 생각해본다. 그러게 살기를 원한다! 오롯이 주님께 푹 빠져서 살기를!!

22-30 예수님의 사역을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정죄하는 바리새인들에게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일,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내 사사로운 감정이나 마음으로 받아 거스르지 말도록 조심하자. 분별하는 지혜, 겸손한 자세와 마음가짐 그리고 아름다운 입술로 선하게만 사용되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