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5:21-34

회당장 야이로와 혈루병을 앓아 온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 문제를 해결한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간절한 소원이 있었다. 야이로는 어린 딸이 죽어가고 있었고, 혈루병을 앓던 여인은 재산도 허비하고 병도 더 중해지고 있었다. 이러한 간절함이  체면과 자존심, 주변의 방해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을 것이다. 내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도 때로는 '나에게 정말 간절함이 있는가' 스스로 물어볼 때가 있다. 나는 형통을 원하지만 그 길은 교만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고, 간절함은 겸손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나의 일이 잘 안 될 때 낙심하고 절망하기 보다, 간절히 하나님 앞에 나아오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자. 모든 문제의 해결자 되신 예수님이 계심을 기억하면서 간절히 그 분 앞으로 나아가는 자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