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5:35-43

예수님과 함께 집으로 가던 회당장에게 집에서 온 사람들로 부터 '당신의 딸이 죽었다' 라는 소식을 듣는다. 실낱같은 믿음으로 찾아 왔더라도 예수님이 혈루증 여인을 고쳐 주신 것을 보았고, 그 소망이 큰 믿음으로 자라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절망이 찾아 오려는 순간 회당장에게 예수님은 '두려워 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말씀하신다. 야이로의 집에 찾아간 예수님은 울며 통곡하는 사람들에게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말씀하시자 사람들은 비웃었다. 똑같은 예수님의 말씀이지만 듣는 자의 반응은 다르다. 말씀앞에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이는 사람일까? 비웃은 자가 아니라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겨내는 자 되기 원한다. 주님, 저에게도 믿음을 주셔서 두려워 하지 않고 기도로 전진하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