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 금 마가복음 6:1-13

1-6 예수님이 고향 나사렛에 가셔 말씀을 전하셨으나 그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저 자신이 알던 마리아의 아들 목수, 야고보와 요셉의 유다와 시몬의 형제로 생각할뿐 이었다. 내가 그를 안다-는 선입견에 가려져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바로 보지못한다. 내가 세워놓은 틀 고정관념 에 갇혀 눈먼 장님이 되지 않기를 바래본다. 말씀에 또 주님의 역사하심에 반응하는 자 되고싶다. 세상에 일들에는 쉴새없이 반응하고 대처하고 해나가면서 말씀에는 얼마나 민감하였는지... 나의 삶에도 예수님을 내가 머리로 이해하고 기대하고 생각하는 딱 그만큼으로만 제한하고 있는것 아닌지 믿음이 연약하여 그 이상을 하실수 있는 주님에게 "이만큼 이면 딱 좋아요 괜찮아요" 하는건 아닌지 돌아보며 반성한다. 그분의 능력과 권세가 내 삶에 일하시고 역사하실수 있도록 더 내삶을 드리자. 더욱 몸과 마음을 기쁘게 주님께 드리기를 원한다. 어떠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는 어리석은 일이 없도록 항상 조심하자.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버지의 사랑으로 바라보고 대하고 섬기는 자 되고싶다...

7-13 열두제자를 부르시고 귀신을 제어하는 능력을 주시며 여행을 위하여 준비할것에 대해 말씀해주시는 예수님.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 아무것도 가지지 말고. 신만 신고 두벌 옷도 입지말라. 하신다. 주님께서 파송하는 제자들의 여정에 함께하시며 책임져주실것이라 는 말씀으로 들린다. 나만 의지하며 가라 는 뜻으로 해석해본다. 세상에 것에 연연하고 기대지 않기위해 하나둘씩 놓아가는 과정이 나에게도 필요하다. 나중에 나중에...하다가 그 나중에는 결국 욕심이 과해져 집착이되어 하나도 놓고 싶어지지 않을것이 불보듯 뻔하다. 말씀으로 보게 하시고 마음 주실때에 쉬운것부터 하나하나 시작해보고싶다. 하나님이 채워주시고 공급해주실것 이라는 굳은 믿음으로 더 가지려고 더 누리고 더 안위하려는 마음을 점차 버리고 비워갔으면 좋겠다. 예수충만 성령충만으로도 충분히 넉넉하고 행복한 삶...을 바라고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