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24 토,
마가복음 6:14-29

헤롯은 세례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여겨 두려워 했고 세례요한의 말을 들을때에 번민하면서도 달갑게 들었다고 하였지만 자신을 비판하는 세례요한을 옥에 잡아 가두고 결국은 가족의 욕심과 자기가 한 말 때문에 세례요한을 죽인다. 처음엔 요한을 죽일 마음은 없었기에  불편하지 않을 만큼만 실천하는 '절반의 순종으로 불순종을 정당화' 하는 그의 삶의 태도가 결국 욕심과 자존심 명예 때문에 그나마의 반도 지켜내지 못하게 하였을 뿐이다. 말씀의 적용과 실천 사이에서 재고 자르며 결국 실천은 못한채로 살아가지 않기를 원한다.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도 말씀에 이끌려 선택하고 실천하는 삶이 되기를, 오직 주를 경외함으로 행동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