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6:14-29

헤롯은 세례요한을 옥에 가두어 놓고 죽이지도 않고 석방하지도 않으며 번민만 하고 있다. 도움말에 '절반의 순종으로 불순종을 정당화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라고 묻는다. 결국 세례 요한을 미워하던 헤로디아에게 '기회가 좋은 날'이 온다. 내가 결단하고 끊어내지 않으면, 원수 마귀에게 기회 좋은 날을 제공하는 것이다. 일이 벌어지고 나서 하나님을 원망하지만, 하나님이 하신 일이 아니라 내가 '기회 좋은 날'을 제공한 것이 아닐까. 하나님의 사람에게 죽음은 '사명이 끝난 날' 이다. 세례 요한도 예수님이 오심으로 자신의 사명을 다 하고 하나님 나라로 돌아갔다. 언젠가 돌아갈 본향이 있음을 잊지 말자.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도록 결단하고 사단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