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 토 마가복음 6:14-29

14-16 요한의 죽음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예수님의 이름이 점점 세상에 드러나자 헤롯은 자신이 죽였던 요한이 살아났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두려웠을까. 그 죄책감과 불안함이 어떠했을지.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하고 당당할수 있는 이유, 하나님앞에서도 부끄럽지않을 수 있는 떳떳함을 가지고 살아야 함을 보게하시는것 같다. 스스로의 죄에 걸리고 자아에 엎어지고 고집에 발목잡히는 일 없이, 이땅에서 거하는 동안 주님주시는 기쁨과 자유함을 누리며 살았으면 좋겠다. 

17-19 자신의 잘못을 말해주는 사람에 대한 받아들임? 반응? 이 각기다르지만.. 잘못을 시인하고 고치기보다는 그 반대로 가려하는 것이 더 쉬움을 보게된다. 나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헤롯은 요한이 자신의 옳지않은 행동을 짚어 말해주자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나 그래도 그는 '요한이 의롭고 거룩한 사람임을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그의 말을 들을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달갑게 들었다' 함에 주목한다. 그에비해 헤로디아는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않자 시시때때로 기회를 엿보있던것같다. 자기 딸을 이용하여 자신의 바램대로 할 기회를 만들고 요한의 목을 구하는 잔인함을 보여준다. 헤롯왕은 '심히 근심'하였지만 결국 거절하지 못하고 그렇게 하여 악에 동조한다. 주변에 내가 끼치는 영향력 그리고 내가 물들어가는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보게되는 본문이다. 헤롯도 선하다 할수는 없지만, 더 악한 헤로디아로 인하여 헤롯도 그리고 그녀의 딸도 모두 악에 타협하는 자 동조하여 악을 행하는 자 되었음을 기억하자. 누구와 함께하며 누구의 영향을 받고/끼치며 다스림받을 것인가. 같은 죄, 잘못에 노출되고 걸려 넘어지지 않게 더 주님이 나의 전부를 통치하실수 있게 자리를 넓혀가고 마음을 넓혀가고 경험을 쌓아가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