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24 주일,
마가복음 6:30-44

예수님을 따르고자 달려나오는 무리를 보시고 목자없는 양같음으로 불쌍히 여기사 여러가지로 가르치시고 또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그들을 배불리 먹이신다. 큰 믿음이 아니어도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나아오는 자에게 가르치시고 먹이시며 천국잔치에 참여하도록 하여주신다. 풍성한 잔치에 초대해 주신것은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베풀어주신 은혜때문이다. 그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기에 필요한 것들을 구하며 주님의 잔치에 참여하는 복된자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2/26/24 월,
마가복음 6:45-56

가르치시고 먹이신 무리의 환호 가운데 주님은 재촉하셔서 제자들을 건너편으로 가게하시고 기도하러 산으로 가신다. 환호를 뒤로 하고 재촉하신것은 환호속에 교만하고 자랑하기 좋아하는 인간의 본 모습을 잘 아셨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바다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놀란 제자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았지만 그새 마음이 둔해져 깨닫지 못했다. 나도 그렇지 않은가. 주님을 경험하고도 의심하고 놀라며를 반복고 그러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만 한번의 기적, 한번의 만지심으로 주님을 온전히 알수도 신뢰할수도 믿을수도 없는 나약한 존재임을 너무도 잘게 되었기에 그래서 매일매일 주님을 경험하고 살아가지 않으면 안됨을 알고 날마다 깨어지고 또 경험하기 원한다. 늘 조용히 기도의 시간을 가지시고 사역하셨던 주님처럼 기도하며 다른것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온전히 주를 따르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