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7:1-13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종교생활을 하는지, 신앙생활을 하는지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사람을 향한 나의 시선이다. 자기 우월주의에 빠져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있다면 나는 종교생활을 하고 있다. 시선이 '나'가 아닌 '너'에게 가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며 생각하고 살자. 말만 잘하고 행동이 없다면 그것도 종교적인 삶이다. 나 편한대로 말을 바꾸어 가면서 살지는 읺는지... 여전히 내가 손해보는 것, 내가 힘든 것, 내가 섬기는 것을 힘들어 하면서 하나님을 잘 믿고 있다고 착각하지 않기를 원한다. 다른 사람을 바라 볼 시간이 어디 있는가. 내 모습 보면서 고치고 돌이키기도 힘든 세상에..... 엄격한 기준은 나에게 적용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바라 볼 수 있는 힘이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나를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