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 화 마가복음 7:1-13

1 바리새인과 서기관 몇몇이 예수님께 모여드는 익숙한 이 장면.. 흥미롭다. 바리새인 서기관들은 어디에나 등장하며 예수님 곁에서 늘 맴돌았지만, 그 목적은 매번 트집을 잡고 예수님을 힘겹게 하고자함이 아니었을까. 예수님옆에서 머문다고 무조건 듬직한 그분의 제자는 아님을... 바리새인이나 서기관으로 그렇게 예수님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자들도 적지않이 있었음을 보게된다. 평생 예수님곁에 있으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만큼 내가 그분과 더욱 친밀하길.. 그래서 나의 마음도 생각도 더 나아가 삶과 신앙의 많은 부분이 일치되어가며 살았으면 좋겠다. 어떠한 모습으로 그분 안에 거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며. 말씀에 대한 신뢰와 기대만큼 사모함과 갈급함을 잃어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6-13 씻지않은 손으로 먹으며 전통을 지키지않은 제자들을 정죄하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향해 너희 외식하는 자- 라고 표현하신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라 하시며 책망하신다. 난 하나님을 조롱한적이 없는데 할수도 있으나 하나님을 빌미로 타인을 정죄하고 마음대로 판단하는 것을 책망하심에 주목한다. 겉으로 보여지고 드러나는 행위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내면에 동기를 다 아시고 감찰하시는 주님앞에 떳떳하기위해 내가 어떠해야하는지.. 다시금 깨우치게 하신다. 알아가고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에 말씀을 새기는 것 보다 이제 삶으로 또 일상에서 묻어나고 표현되는 아버지의 마음을 닮아가는 자녀의 모습으로 주님께 보여드려지길 원한다. 외식하고, 입술로만 공경하고, 헛되이 경배하는 자 되지 말자. 미적지근한 태도를 버리고 뜨뜻미지근한 믿음을 뜨겁게 데워가길 소망한다. 말씀 기도... 기본에 다시금 충실하며! 이것이든 저것에든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마음 그것을 못본체 지나치지 않기를… 지체말고 순종하기를 원한다.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더 친밀하게 더 가까이 교제하며 거리를 좁혀가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앞에 머무르며 그 인자하심과 긍휼을 맛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