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9:2-13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그곳에서 변형되어 옷이 광채가 나며 희게 되는 변화되신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이러한 현장을 데리고 다니시고 말씀을 가르치시며, 제자들이 점점 더 하나님을 알아기기 원하셨다. 비록 지금은 연약하고 실수 투성이 지만 제자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제자의 모습으로 성장하고 변화되어 간다. '십자가 없는 영광'만을 원하던 자들이 예수님의 고난과 영광을 보고 그 뒤를 따르게 되었다. 지금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들어 가신다. 진정한 제자의 모습으로 만들어 가신다. 그 안에 나도 있다. 연약하지만, 부족하지만... 나도 하나님 안에서 만들어져 간다. 그 은혜가 감격스러운 만큼 감사하다. 나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 앞에 순종으로 보답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