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토 마가복음 10:13-22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두 주인공 - 어린아이들 과 부자 청년의 대조됨이 인상깊다. 제자들이 하찮게 여기고 무시하던 어린아이들, 그리고 어려서부터 계명도 잘 지킬만큼 열심이 있고 영생을 갈구하는 마음도 있던 부자 청년. 인간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과 하나님의 관점은 크게 다를수 있음을 다시금 깨닫고 배우라 하시는 오늘 말씀이다. ‘이러한 인간적인 열심과 평판은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볼때 전혀 무가치 합니다’/는 도움말이 마음에 콕 와닿았다. 오직 예수님을 따르는 자에게만 주어질 하나님의 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15). 아버지를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 아이들의 순수함같은 무한한 신뢰와 의존의 태도가 나에게 있는가. 의심하고 따지고 확답받기 원하는 머리만 큰 철부지 어른아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신다. 어린 아이처럼 주님의 말씀을 믿고 확신하며 순종하여 주의 나라를 상속받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