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0:23-31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부자 청년이 근심하며 돌아간 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심히 어렵도다' 라고 말씀하신다. 그 말을 들은 제자들은 놀란다. 그 당시 부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므로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가까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물질에 대한 청지기 정신을 말씀하신다. 내것이라고 주장하며 물질에 매여 사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내 삶의 주인이 재물이 되기 때문이다. 재물뿐만 아니라 내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포기하는 제자로서의 삶을 말씀하신다. 이것도 갖고, 저것도 갖고 삶이 아니라 어떤 것이 더 가치가 있는가를 깨닫고 그것을 선택하기 원하신다. 나의 힘과 능력으로는 선택할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가능함을 말씀하여 주신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나의 주권을 포기하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발견하면서 하나님 나라에 더 가까이 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