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0:32-45

예수님은 세번째로 자신이 넘겨지고 고난과 수치를 당할 것과 삼일만에 다시 살아날 것을 제자들에게 이야기하신다.  그때가 되면 두려워하지 말고 믿고 기다릴 수 있도록 주님은 제자들을 믿음으로 준비시키기를 원하신 것이다. 그러나 야고보와 요한은 주님의 우편과 좌편에 앉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예수님의 말씀보다는 자신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생각하는 것으로 가득차서 듣고 싶은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는 것 같다 . 주님은 제자들에게 크고자 하느냐 섬김는 자가 되거라, 으뜸이 되고자 하느냐 종이 되어라. 주님은 이 말씀을 가르치시고 몸소 섬김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종의 된다는 의미는 어떤 것인지 직접 보여 주시고 그 길을 가셨다. 주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하신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한다. 세이레 기도를 통하여  내가 낮아지도 섬김의 자세를 실천해 볼 수 았기를 기도합니다.  십자가의 길만이 인류를 구원할 길이며, 십자가 뒤에는 부활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그 길을 걸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