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0:46-52

여리고에서 구걸하던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예수를 만난다. 볼 수 없었던 바디매오는 수 많은 무리가 이동하는 것과 그들이 수근거리는 소리를 듣고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 소리를 듣자 바디매오는 큰 소리를 지르며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소리를 질러 결국 예수께 나아가 치유되어 보게 되는 은총을 입는다. 구걸하던 거지였고 더구나 앞이 보이지 않는 맹인이었지만, 들리는 소문을 듣고 그의 마음속에는 '나도 예수를 만날 수만 있다면...' 이라는 소망을 품었을 것이다. 그 소망이 믿음이 되고 믿음을 행동으로 옮겨 마침내 예수님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라는 말을 듣고 치유된다. 로마서 10:17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말씀 하신다. 나도 말씀의 씨앗이 나의 마음 밭에 뿌려져 믿음으로 자라기를 소망하며 말씀을 읽는다. 내가 대단하지 않아도, 아무런 능력이 없어도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믿음의 고백을 듣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오늘도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소서'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