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12-26

예수님은 잎사귀만 무성하게 있는 열매없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다. 무화과 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고 있는데, 이스라엘의 심판을 예고하신 것이다. 그리고 성전에 들어가셔서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엎으신다.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데, 예배를 빙자해 착취와 지도자들이 이익을 취하는 '강도의 소굴'로 만들고 있었다. 무화과 나무가 마른 것을 본 베드로가 예수님께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말랐나이다' 말하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과 '기도'와 '용서'의 삶을 말씀하신다.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은 심판 받아 사라지지만 하나님이 예수를 통해 다시 세우실 성전은 믿음과 기도와 용서로 세워진 공동체가 될 것이다.  모양만 있는 믿음과 기도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닮아 변화된 믿음의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제자들을 변화시키셨듯 나를 변화시키신 주님을 더욱 바라보고 사모하는 삶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