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13-27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바리새인과 헤롯당 그리고 사두개인들이 질문을 가지고 찾아온다. 겉모습은 예수님을 인정하는 것 같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질문하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고 사람들 앞에 망신을 당하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지혜로 그들의 생각의 모순을 알려 주신다.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고 공동체에서 사라지게 만들고 싶은 악한 마음을 고치지 않으면 아무리 배우고 알려 줘도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없다. 그래서 늘 '회개' 가 선행되어져야 함을 말씀 해 주신다. 그러기에 나의 마음, 나의 의도를 살펴보자.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남의 눈의 티끌만 바라보고 나의 눈의 들보를 보지 못하는 죄를 용서하시고 늘 주 앞에 정결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