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35-44

하나님이 바라보는 시선과 사람이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 사람들은 인정받고 대접받고 높은 자리에 앉기 원한다. 하나님은 그러한 자리에 앉아 착취하는 삶을 경계하라고 하신다. 사람들은 헌금을 많이 하는 사람이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하나님은 아주 작은 돈이지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바친 과부가 가장 헌금을 많이 넣었다고 하신다.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은 사람을 두려워 했다.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중요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의 말씀에는 관심이 없고,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에만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어떤가. 하나님의 말씀이 더 크게 마음에 들어오는지, 아니면 사람들이 더 크게 눈에 들어오는지... 체면을 지키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내 마음을 살펴보게 된다. 나의 시선이 점점 더 하나님에게로 나아가기 원한다. 순종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주님과 함께 보내게 하시고,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 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