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3:1-13

예수님 당시에나 지금이나 세상 끝에 대한 관심이 많았나보다. 사실... 생각해 보면 늘 준비된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언제 세상의 끝이 오든지 상관이 없지 않을까. 어쩌면 자꾸 시기를 알려고 하는 마음은 '내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닐까. 매일 깨어 있어 준비하며 살아가는 것이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나를 도우시고 일으켜 주시는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며 또 일어나 걸어가자. 언제 주님 다시 오실지... 내가 언제 죽음을 통해 하나님 앞에 가게 될지 모르지만, 늘 준비된 모습으로 살아가기 원한다. 주님, 나에게 굳건한 믿음을 주시고 하루하루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삶, 넘어져도 일어나는 삶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