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4:1-11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고, 한 여인은 매우 값진 향유를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붓는다. 예수님은 그 여인이 '힘을 다하여' 장례를 미리 준비한 것이라고 하신다. 가롯 유다는 예수를 대 제사장들에게 넘겨 주려고 가서 돈을 받고 넘겨줄 기회를 찾는다. 지금도 이러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속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의 주인이 되셔서 모든 상황을 이끌어 가신다. 그 안에 대 제사장 같은 사람, 옥합을 깨뜨린 여인 같은 사람, 가롯 유다 같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도 선택의 기로에 내가 서 있다.  복음도 잘 모르고 십자가의 의미도 잘 몰랐던 여인의 헌신을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것' 으로 '복음이 전파되는 곳' 마다 여인이 행한 일을 말하게 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비록 연약하지만 나의 작은 사랑과 헌신과 애씀이 하나님 마음에 흡족함을 드리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으로 나의 마음도 채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