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24 화,
마가복음 14:43-52

피하지 않으시고 순순히 붙잡히시는 예수님. 제자의 가식적 인사를 묵묵히 받아주시고 잡히셔서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말씀하신다. 호언장담하던 제자들도 모두 달아나고 예수님을 따라가다 잡히니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몸으로 도망하는 청년도 다 보고 계셨다. 깨어있는 기도만이 신앙의 위기를 돌파하고 도전에 맞설수 있다고 도움말이 말하는것처럼 예수님과 함께 겟세마네에 갔던 제자들이 잠들지 않고 깨어서 기도 했더라면 같은 상황에서 아마도 무리에 붙잡혀 예수님 곁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예수님을 대신해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예수님의 곁에 있는것이 제자의 길이라는것을 깨닫게 된다. 아직도 잘 모르겠고 장담도 못하겠지만, 끝까지 주님곁에 있도록 깨어 기도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주님 나를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