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4:53-72

빌라도에게  넘어간 예수님은 어떤 변명도 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가셔야 할 길을 가려고 하신다. 그러나 권위있는 자들이나 무리들 그리고 빌라도는 무지 바쁘게 윰직이고 있는 것 같다.  빈 수레가 요란하게 소리가 나듯, 권위자들은 예수님을 넘기고 무리들은 소리지르며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외치고, 빌라도는 백성들의 눈치를 보고... 뭔가 자신들의 이익과 생각과 게획들을 이루기 위해 혈안이 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침묵하신다. 이것이 진짜가 아니겠는가!  나는 세상 속에서 침묵하며  내 일들을 감당하고 있는가 아님 너무 분주하게 움직여서 지금 내가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며 살고 있지는 않는가! 깊이 생각해 본다. 
내 가 너무 소란하면 하나님의.음성을 들을 수가 없다. 
 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잠잠히 주님처럼 침묵하는 시간을 갖고 주님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