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5:16-32

군인들에게 끌려가 예수님은 자색옷을 입고 가시관을 쓰고 매와 희롱을 당하셨다. 구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갔다. 시몬이 하필이면 그 때 지나가다 강제로 당한 일 같지만 하나님이 계획하셨던 것 처럼 그의 가족  그의 두 아들 알렉산더와 루포도 마가가 잘 아는 예수님을 믿는 일꾼들이었다. 시몬은 이것이 얼마나 영광의 일이었는지를 두고 두고 생각했을 것이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을 보고 대제사장들과 유대인들이 남은 구원했으면서 자기는 구원할 수 없다 하며 예수님을 조롱했다. 그들이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믿긴했지만 이제 십자가에서 끝이라고 생각했다. 하물며 같이 십자가에 달린 강도들 까지 예수님을 욕했다. 기회가 생기는대로 악한 마음을 쓰는 사람들의 근성을 보여주신다. 어제의 구원자를 오늘은 죄인으로 조롱하는 것은 사탄의 짓이다. 사람의 의지가 이렇게 연약하고 분별력은 잠 속에서 졸린 눈으로 보는 것 같다. 우리의 죄를 맡아서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통해 구원 받게 하심을 항상 기억하고 찬양하고 감사드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