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토 마가복음 15:33-47

예수님이 마지막 외침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 라 남기시고 숨을 거두신다.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음으로 보이신 그 사랑.. 십자가에서 끝이 아니라 이제 모든 것의 시작인것을 보게 하신다. 하나님의 큰 그림이 예수님의 순종으로 섬김으로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보여주신다.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으로 지금 내가 이렇게 숨쉬고 살아가고 있음을 감사로 고백한다. 예수님처럼 살고 싶다 말하고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사람을 세우는것이 나의 바램이지만 막상 현실적으로 나를 어렵게 하고 잘해주지 않는(?) 타인에게도 그런 동일한 마음을 가지며 행동할 수 있을까 계속 생각해보게 되는 요즘이다. 나에게 집중하기보다 조금 더 멀리 넓게 바라보고 우리를 살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증인으로 살기위해 성숙해 지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살아나고 세워지는것이 눈에 보이지않더라도 성급하게 포기하고 문을닫지 않기를… 바램이나 기대 또는 내 충족이 채워지지 않는다해도, 욕심을 버린 진실한 섬김과 묵묵한 실천이 아무리 힘들다해도 예수님의 나를향한 마음에 비할수있을까 생각해보니 그저 어린아이가 어른 앞에서 엄살부리는 것 같이 보여 부끄럽다. 세상에/사람에 기대하는마음을 줄이고 주님을 더 부르며 더 기도하여 조금 더 넉넉한 마음으로 넓혀 가심으로 주안에서 깊어지기를…. 성령님의 도우심과 주님의 은혜로 채워주시기를 구하며 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굳나잇 성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