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6:1-15
교회 공동체의 구제에 대한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생겨났다. 헬라파 유대인들이 구제에게 빠짐으로 히브리파 유대인들을 원망했던 것이다. 이에 사도들은 일곱 집사를 세워 구제 사역을 맡기고 사도들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집중하겠다고 말한다. 사람은 홀로 살아갈 수 없고,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없다. 도움자가 필요하고 동역자가 있어야 한다. 나 혼자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고 교만이다. 나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누군가도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나와 다른 사람의 의견도 필요하고 도움도 필요하다. 그러나 초대 교회는 아무나 지도자로 세우지 않았다. 교회의 지도자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어야 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은 세상의 뜻과 대립될 때도 있고, 세상이 이해 할 수 없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성령의 사람이어야 하고, 분별력과 설득력도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는 자이어야 했다. 초대 교회 집사의 대표적인 인물은 스데반이었다. 그는 구제 사역뿐 아니라 실제적으로 사도들이 행하던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기사와 표적이 니타났다. 지혜와 성령이 충만하여 복음을 전할 때 그를 당할 사람이 없었다. 결국 종교 지도자들은 거짓 증인을 매수하여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였다'는 말을 하게 한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스데반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고 말한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이유는 '성령 충만' 했기 때문이다. 초대교회 시절 뿐 아니라 여전히 성령의 충만함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나는 점점 더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게 기대하게 된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묵상이 끝나기 전에 성령의 충만함이 나에게도 임하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던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