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8:1-17
거짓 선지자 하나냐가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평화를 선포한다. 아마도 백성들의 귀와 마음을 기쁘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그가 거짓 선지자임을 말씀하시고, 하나님께 패역한 말을 하였으므로 죽는다고 선포한다. 그리고 그 말대로 두달 후에 하나냐는 죽는다. 누구나 평화의 말을 듣기 원하지만, 내가 들어야 할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것이 비록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할지라도,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고 돌이키는 것을 원하신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하나님이 다 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내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음을 말해 준다. 내가 살아온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돌이킬 마음이 없는 것, 회개와 돌이킴의 기도를 하고 싶지 않은 것, 마음이 불편한 일은 하고 싶지 않는 것... 이러한 삶에서 돌아서자. 결단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있어야 한다. 나의 시간을 어디에 많이 쓰는가. 내가 무슨 생각을 많이 하는가. 이런 사소한 것부터 돌이켜 주께로 돌아가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로 나아가자. 사람을 선동하는 자가 아니라, 말씀을 전하는 자 되기 원한다. 깨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로 더 깊이 나아가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