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4:8-22
시드기야왕이 예루살렘에서 오래 동안 지키지 않았던 하나님의 법 곧 노예를 7년째 되는 해에 해방시키는 법을 백성들에게 명했다. 바벨론의 침공으로 멸망을 당하는 것이 임박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환심을 사려고 한 시행이었다. 하나님이 잠시동안 바벨론을 떠나가게 하시자 시드기야와 그 백성들은 놓아준 노비들을 다시 끌어다가 복종시키게 했다. 약속을 번복한 그들에게 하나님은 칼과 전염병과 기근을 주실 것이고 바벨론을 다시 불러 성을 치고 빼앗아 불사를 것으로 심판하셨다. 절망속에서 는 하나님을 부르고 위기가 해소되고 형편이 나아지면 하나님을 잊고 불순종하며 사는 이스라엘의 모습이다. 나도 그렇게 살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하나님을 잊고 살지는 않아도 적극적으로 말씀을 따라 행하며 살고 있나 돌이켜 본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야고보 2:26) 라고 하셨는데 보이는 데서는 행하는 척하면서 이 백성들 처럼 불순한 동기를 갖고 번복하며 살지 않길 원한다. 항상 말씀의 순종을 나의 동기로 삼고 행하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