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7:1-10

예레미야를 통해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던 시드기야와 백성들... 그러나 위기가 닥쳐오자 예레미야에게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고 말한다.  도움말에 '아쉬울 때만 찾는 하나님은 경외의 대상이 아닌 이용의 대상일 뿐'이라고 말한다. 평소에 기도하고 말씀을 읽을 때, 이해가 안되고 집중이 안 되면 '차라리 하지 말자'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집중이 안되고 은혜가 안 되니, 쓸데없는 시간을 보낸것 같기 때문이다. 내가 많은 갈등을 하며 얻은 결론은 '나의 시간을 하나님께 드린다' 이다. 때로는 벽보고 기도하는 것 같은 답답함이 있어도, 말씀이 마음이 전혀 안 와 닿아도... 나의 시간과 마음을 주께 드리고 있음을 기억하자. 나는 내 일을 하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실 것이다. 매일 기도로 나의 사정과 마음을 주께 아뢰때,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게되고 담대함을 허락하신다. 그것이 시간을 헌신했기 때문임을 안다. 위기때만 기도하는 자가 아니라 늘 기도로 대화하는 삶을 살아가자.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눅21:36)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