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0:1-16

예레미야가 사십년 동안 예언한 말을 거부한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잡혀가지 않고 그 땅에 남겨두어 그다랴를 총독으로 친바벨론의 정책으로 다스리게 했다. 바벨론군의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가 외친 그대로 유다의 죄를 설명하며 예레미야를 풀어 주고 원하는 곳으로 가서 자유롭게 살 것을 권했다. 이방인의 귀에 들렸던 하나님의 말씀을 유다 백성은 듣지도 믿지도 않았다. 결국 예루살렘은 함락되고 포로로 끌려 가지 않은 사람들과 각지로 쫓겨났던  유다 백성들이 미스바로 돌아가 그다랴 밑에서 살게 됬다. 하나님은 그나마 남은 사람들이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 예레미야도 그 곳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예루살렘의 회복을 기다리며 살기로 선택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그 소망의 길을 보여준다. 예레미야의 모든 선택은 단 한가지 절대적인 믿음에서 정해졌다. 그에게서 배울 것이 많지만 그런 믿음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