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4:1-14

애굽으로 내려간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유다땅에 내린 재난은 우상을 섬기고 악행을 행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선지자들을 보내어 '가증한 일을 행하지 말라'고 경고하였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다. 그 결과 유다땅에 하나님의 분과 노여움을 쏟아 폐허와 황무지가 된 것이다. 그것을 이미 경험했음에도 회개하고 돌아서기 보다, 하나님으로 부터 도망하여, 심판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도움말에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는 길은 회개하여 믿음과 순종을 되찾는 것뿐입니다' 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끈길긴 사랑이 유다 백성을 따라 다니지만, 그들은 그 사랑이 불편하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나님의 사랑이 과도하게 느껴지는가. 올무 같이 느껴지는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지지 않는가. 나를 돌아보고 정확하게 진단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맺어야 한다.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날마다 질문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회개하고 돌이키며 친밀함을 유지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