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8:11-25

하나님께서 모압을 심판하신다. 전쟁에서 늘 이겨 스스로 용사요 능란한 전사라고 자부하던 자들이 한순간에 무너진다. 그들이 섬기던 그모스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게 된다고 하신다. 도움말에 '내가 지금 평안을 누리고 형통의 복을 누리는 것도 나의 능력이나 지금 내가 의지하는 대상 때문이 아닙니다' 라고 말한다. 내가 평안을 누리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것 아닌가. 내가 무엇을 했기에 이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이 평안을 주시면 평안을 누리는 것이지만, 하나님이 한번 치시면 한 순간에 모두 사라지게 될 뿐이다. 욥이 고난을 당하자 욥의 아내는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했다. 그때 욥은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욥기 2:10) 나의 삶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앞에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며, 평안할 때는 감사의 기도로, 고난중에는 회개의 기도로 겸손하게 엎드리는 자 되기 원한다. 다른 사람을 보면서 손가락질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 옷매무새를 가다듬는 삶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