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9:7-22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말씀하신다. 세계 모든 나라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이 보고 계시고, 심판하신다.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님 없는 삶, 내 마음대로 살았던 삶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게 하신다.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스스로를 속여, 하나님 자리에 자신을 앉게 만든다. 누가 하나님을 당할 수 있으며 막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난 때로 부터 수치는 시작된다. 내 마음속에 하나님을 의식하고 살고 있는가. 두려움으로 섬기고 있는가 늘 점검해야 한다. 내 삶이 어렵고, 두렵고, 힘듬에도 여전히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려고 하는 몸짓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요한복음을 읽고 있는데, 예수님이 세상을 '악하다' 함으로 미움을 받는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므로 예수를 따르는 자들은 세상에서 환영 받을 수 없다. 그런데도 여전히 세상에서 환영 받고, 위로 얻고, 무엇을 소유하려는 마음과 나의 교만함이 나를 속이고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음을 기억하자. 심판은 멸망이 아닌 돌이킴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다. 나의 마음을 날마다 주께 돌이키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내 마음의 주인 자리를 내가 차지하지 않도록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으로 돌이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