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0:33-46
하나님께서 유다와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신다.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자, 하나님께서 직접 나서신다. 그들이 자랑하던 모든 것이 칼에 의해 무너지고 약탈되고 없어질 것이다. 하나님이 무너뜨리면 대적할 자가 누가 있겠는가. 하나님이 보호하시면 누가 감히 무너뜨릴 수 있겠는가. 지금 평안하다고 해서 그 평안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는 것이고, 지금 고난을 당한다고 그 고난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 있는가 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내 편되시는가 하는 것이다. 강하신 하나님이 내 편 되시기를 원한다면 나도 하나님 편에 서 있어야 한다. 내 생각대로, 내 뜻대로 움직여 지지 않은 삶 속에서도 여전히 이 땅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있기를 원한다. 나는 그 힘을 얻기 위해 오늘도 기도한다. 주님, 나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나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두려움 가운데 홀로 살아가지 않도록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