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2:1-11

느부갓네살을 배반하고 애굽의 도움을 기다렸던 시드기야가 처참한 말기의 삶을 살게 된다. 항복하고 바벨론으로 가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라는 예레미야의 경고를 무시하고 거짓 선지자들의 승리와 회복의 말을 믿었기 때문이다. 귀에 거슬리는 말보다 좋은 말을 듣기 원하는 것이 우리의 근성이다. 무엇이든 잘 되가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내 마음대로 편하게 살다가 노년이 되어 극빈한 삶을 경험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시드기야는 도망치다가 바벨론 군사들에게 잡혀 그의 아들들과 유다의 모든 고관들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나서 두눈을 뽑히고 놋사슬에 결박되어 끌려갔다. 그리고 옥에서 죽는 날까지 갇혀 살게 됬다. 악한 세상에서 심판의 날이 언젠가는 올것이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오늘이 그 날 일수 있다고 생각하면 나의 생활이 회개와 기도로 가득 찰것이다. 시드기야처럼 듣기 좋은 말만 찾으며 안이하게 불순종하고 살다가 심판을 받지 말고 힘들어도 들어야하는 주님의 말씀을 받들며 순종의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