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5:1-11
하나님께 '감사하고 노래하고 찬양하며 구하라'고 하신다. 도움말에 '간구는 자신의 약함을 고백하는 행위이며 하나님의 강하심과 완전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내 기도의 초점은 늘 '내가 기도한 대로 응답 되는 것'에 있기에, 기도하면서 자주 낙심하고 지루해 하고, 화가 나기도 했음을 안다. 누군가 나와 사귐을 갖고 싶다고 하면서 자꾸 '이것해 달라 저것해 달라'고만 하면 얼마나 짜증이 날까. 내가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미리 약속하신 하나님,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늘 감사하고 노래하고 찬양하며 살 수는 없는 것일까.... 그럼에도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이 아침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