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6:32-48

백성들이 므리바 물에서 하나님을 노하게 함으로 재난이 모세에게 이르렀다는 말이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모세가 백성들에게 화를 냄으로 입술로 망령된 말을 내 뱉었기 때문이다. 야고보서 1;20에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기에 온유한 성품을 훈련받으며 무슨 일이든 사람과 대항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모든 족속을 전멸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순종하지 않았다. 그들이 불쌍해서가 아니라, 힘들고 게을렀기 때문이고 '이 정도 쯤이야'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결국 그것이 올무가 되었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해'가 아닌 '순종'이다. 순종할 때 이해가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교묘하게 하나님을 거역함에도 하나님은 부르짖을 때마다 건지시고 뜻을 돌이키셨다. 하나님이 하신 약속을 기억하셨기 때문이다. 나는 많이 연약하고 자주 죄악에 빠지지만 그래도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가는 이유는 약속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징징대기 보다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노래하며, 더 가까이 나아가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