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왕기하 4:1-17
선지자의 아내가 엘리사를 찾아온다. 남편은 죽었지만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다. 이미 엘리사까지도 알고 있었다. 그의 남편처럼 아내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다. 빚 때문에 두 아이가 종으로 팔려가게 된 상황에서 돈을 빌리려 다닌 것이 아니라,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온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여, 빚을 다 갚고 두 아들과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기도'는 '순종'이 따른다. 기도는 내 뜻을 꺾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내어 드리며 순종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움말에 '내가 얼마나 많이 가졌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곧이곧대로 순종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언제나 살리는 것은 소유가 아니라 순종입니다' 라고 말한다. 내가 기도하면서, 나의 것은 하나도 내 놓지 않고, 손해보기 싫고, 힘들기 싫어하면서 무조건 나의 부족함만을 채워 달라고 기도하지 않는가. 이런 이기적인 기도의 사람이 과연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이 될 수 있겠는가. 하나님도 내가 의심스러울 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면 하나님도 나를 신뢰하지 못한다. 기도의 댓가는 '자기 포기'이다.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께 드릴때, 문제 해결뿐 아니라 더 풍성함을 얻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