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4:18-37

수넴 여인은 기대하지도 않았던 아들을 선지자 엘리사의 예언을 통해 얻게 되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자라다가 그만 죽고 만다. 얼마나 황당했을까. 하나님의 약속으로 받은 아들. 구하지도 않았는데 주신 아들. 기대와 기쁨과 소망을 주던 아들을 갑자기 잃게 된 여인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가장 간절했을 여인의 행동을 통해 믿음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 준다. 수넴 여인은 죽은 아들을 엘리사의 침상에 누이고, 직접 엘리사를 찾아 간다. 아들을 줄 것이라고 예언한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자신의 괴로움을 엘리사의 발을 끌어 안으며 괴로움으로 표현한다. 이 여인은 엘리사가 직접 움직일 때까지 자신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모든 소망이 끊어진 순간에도 수넴 여인은 소망을 버리지 않았다. 끝까지 포지하지 않았다. 이러한 믿음이 마침내 엘리사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 아들을 살려내는 기적을 일으킨다. 왜 이렇게 하시는지 모르지만, 이 과정을 통해 여인은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했을 것고, 이 여인뿐 아니라 주변에 이 사건을 본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지만 하니님은 믿음으로 행동하기를 원하신다. 그 믿음이 모든 사람을 살리기 때문이다. 완벽한 믿음은 아닐지라도 내가 성장한 만큼 나의 믿음을 하나님께 보여 드릴 수 있기를 원한다. 주님, 지혜와 믿음을 주셔서 감정대로 행동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