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 주일 열왕기하7:3-20
3-9 그냥 앉아서 머무르다가 굶주려 죽기를 기다리느니 일단 아람진으로 찾아가 항복이라도 해 보려하는 나병환자들의 모습이 사뭇대단하게 느껴진다. 눈앞에 닥친 상황에 피하고 도망치고 점점 깊은 곳으로 숨어들어가기가 더 쉬울지 모르는데… 일단 결심하고 일어나 행동으로 옮기니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시고 도우신다. 아람군대의 퇴각소식도 알리며 동족들을 구명하기 위해 왕궁에 전하기까지 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는 구절에 눈이 머문다. 여러가지 많은 상황속에서 단지 내가 문제를 일으키기 싫다는 그럴싸한 변명으로 회피하여 입을 닫고 침묵하고 있는 것도 능사가 아니구나. 좋은 소식은 전하고, 해야 할 말들 전해야 할 말들은 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도 나이가 들어감에 더더욱 필요하구나 다시금 느끼게 하신다. 하나님의 기쁜 소식, 복음의 아름다운 소식들을 전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사람답게 살아가기를 원하며 기도합니다 주님!
12-15 이렇게 중요한 소식을 가져왔음에도 혹시나 해서 믿지 못하는 왕이 답답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이해가 간다. 얼마나 많은 정담꾼들의 오보와 아람군의 속임수를 듣고 겪었으면 저렇게 의심부터 할까 싶기도 하다. 무슨 말을 듣느냐 가 내 영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함을 기억하자. 나도 무슨 말을 하며 사는가 날마다 끊임없이 돌아보아야 한다. 그래서 더욱 날마다 성령님의 보호하심을 구하며 하나님께 매달려 있어여 한다. 나또한 분별력있게 가릴것을 가리며 오직 말씀과 기도로 바짝 정신차리고 깨어있을수 있기를 …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