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9:1-13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세상이 왜 이러하냐'고 질문할 때도 있지만, 그러한 상황까지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하나님은 오래 참고 기다리시지만, 악이 가득 찰 때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으실 것이다. 노아의 홍수 때도 그랬고, 소돔과 고모라가 그러했으면, 주님 다시오실 마지막 때에도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 찰 것이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기회의 시간이고 은혜의 때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가는 내가 선택해야 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 선지자 엘리사, 이름 없는 제자 중 한 청년, 예후, 그를 따르는 무리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만들어 가신다. 짧은 인생을 세상의 헛된 부와 명예를 쫓으며 살아갈 것인지, 영원한 나라의 일군으로 살아갈 것인지를 결단해야 한다. 내가 만난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 나라의 일군으로 살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