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0:1-17

예후를 통한 아합 가문의 심판이 시작된다. 도움말에 '비록 이러한 잔혹함이 오늘 우리에게 당혹감을 주지만 이를 통해 우상숭배와 불순종의 죄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것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시지만, 참고 기다리신 시간 만큼 심판의 무게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무거운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비록 하나님은 예후를 통해 아합 가문을 심판할 칼을 쥐어 주셨지만, 예후는 과도하리 만큼 열정적으로 많은 사람을 죽인다. 왕이 된 예후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따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볼 때, 예후는 자신이 왕이 된 후에 생길 후환을 완전히 없애는 것에 더 집중했을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나의 이익과 욕심을 따라 행하지 않도록 나를 돌아봐야 한다.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내 생각과 뜻을 따라 살아간다면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기도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물으며 하나님의 일군으로 충성을 다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