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4:1-16
아마샤는 유다의 왕이 되어 29년을 다스렸다. 처음 시작은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율법을 지키는 자였지만, 에돔과의 전쟁에서 이기자 교만하여 우상을 가져오고, 책망하는 선지자에게 '그치라' 고 호통친다. 그의 교만이 결국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게 만들고, 그 전쟁에서 져서 포로가 되는 수치를 겪는다. 도움말에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 입니다' 라고 말한다. 열왕기에서는 왕들을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다' 와 '산당들을 제거했다'는 것으로 평가한다. 하나님께 온전히 마음을 드린다는 것은 어떤 '꼼수'를 남겨 두지 않은 것이다. 나도 모르게 어떤 방법이나 수단을 숨겨놓고 하나님께 나의 마음을 드린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꾸 나를 돌아봐야 한다. 하나님은 나를 돌아볼 기회를 여러번 주시지만, 남을 바라보느라고 정작 나는 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본다. 제거하지 못한 나만의 '산당' 이 있다면 가르쳐 주시고 제거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주를 따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