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5:1-22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도 계속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를 반복한다. 유다의 아사랴 (웃시야) 왕은 처음 시작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지만 나중에 교만하여 져서 직접 제사까지 집례하려다가 나병에 걸려 죽게 된다. 이스라엘의 왕들이 계속해서 첫번째 왕 여로보암의 죄를 따랐다고 기록한다. 성공과 칭찬을 따라 살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없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성공과 칭찬을 버릴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진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계속 그 훈련을 시키고 계신다. 기도하다가 낙심하는 것도 나의 욕심과 성공 그리고 나를 드러내고 싶은 마음 때문이 아닌가. 그 욕망을 채워주지 않으시는 하나님에게 실망하는 것은 아닌지 묻게 된다. 어제 밤 부흥회에서 또 그러한 나의 모습을 보면서 회개하고 결단하는 시간이 있어서 감사하다. 교만해 지는 순간 영적 생명도 끝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훈련의 시간을 통해 내가 믿음을 잃지 않고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는데 알고 싶어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님, 제가 또 결단하고 나아갑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알고 성령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힘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