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8:1-16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들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다. 하나님과 연합하여 떠나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한 계명을 모두 지켰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히스기야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셨다. 그러나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 당하는 것을 보고 두려워 하여 앗수르 왕에게 많은 돈을 조공으로 바친다. 이렇게 하여 위기를 넘긴 것 같지만 오히려 앗수르가 남 유다를 우습게 보도록 만들 뿐이었다. 북 이스라엘의 멸망은 하나님을 떠나고 언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고, 히스기야의 승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언약을 지켰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과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때로는 답답하고 혼란스러울 때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선택하기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마음에 깊에 새기기 위해 '암송'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