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0:1-11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자 이사야를 통해 집을 정리하라, 죽고 살지 못할 거라 알려준다. 이 소식을 들은 히스기야는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해 달라고 간곡히 통곡한다.
그는 무엇 때문에 더 살고 싶다고 했을까? 자신의 부귀영화에 대한 미련이 아니다. 아직 못다한 하나님을 위한 일들과 유다 백성들을 위한 일들이 남아 있음을 안타까워한 것이다. 하나님을 위해 죽고 사는 마음이 그에게 있음을 아셨기에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듣었고 눈물을 보았다 라고 말씀하신다. 그의 기도 응답의 증표로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다. 하나님 앞에
진실과 전심의 기도와 선한 삶의 행위가 하나님을 감동하게 하셨다. 내 마음은 누구를 바라보고 있는가! 늘 잊고 산다. 큐티 때에는 오직 주님 이라고 외치면서 밖에만 나가면 나 위주로 살고 나 위주로 생각한다. 언제쯤 주님만 생각하며 살 수 있을까? 어떻게 살아야 마지막 인생 끝자락에서 주님 나의 선한 행실을 기억하소서 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정도면 됐지! 나는 최선을 다했어 라고 내 스스로 정당화 하지 말고 부모가 자신에게
한없이 사랑을 주어도 부족하다 라고 느끼듯 나의 사랑도 주님께 아무리 드려도 부족하다 라는 마음으로 늘 나도 하나님의 사랑을 갈급해 하며 하나님도 나의 사랑을 갈급하고 계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