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0:12-21
히스기야가 예물을 가지고 병문안 온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의 사절단에게 자기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자랑도 하고 싶었고 친해지기도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 하지 않고 이방 왕에게 의지하려는 모습이다. 하나님께서 15년이나 목숨을 연장 시켜주셨는데도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이사야가 하나님의 심판 곧 자식들이 바벨론의 노예로 끌려 갈것을 알려줬을때도 히스기야는 놀랍게 내가 사는 날에는 태평할 것이니까 괜찮고 잘된 것처럼 말했다. 다윗처럼 선한 왕이었지만 자기 중심성과 내면에 어두운 점이 있었던 것을 보여주신다. 히스기야는 목숨 연장없이 그저 죽었더라면 끝까지 믿음을 갖고 산 왕으로 역사에 남았을 텐데... 나의 믿음을 매일 매일 돌아보게 하신다. 언제가 마지막 날일지는 하나님만 아시기에 그때까지 믿음을 잃지 않고 살기를 허락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완전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