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3:1-20
요시야의 종교개혁이 시작된다. 왕이 결단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결단하자 백성들도 따른다. 그동안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 준다. 성전안에 바알과 아세라 신상 뿐 아니라 그릇들도 있었다.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도 있었다. 놀랄만한 일이다. 성전 주변에도 우상을 섬기는 것이 도처에 있었고, 솔로몬 때에 있었던 그모스, 밀곰도 있었다. 남 유다 뿐 아니라 북 이스라엘까지 요시야의 개혁은 계속된다. 개혁을 하면 할수록 요시야도 놀랐을 것 같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 나라가 이방 땅과 같았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 나의 삶도 개혁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교회도 개혁되어야 한다. 끄집어 내다 보면 놀랄만한 일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 것 같다. 이 일은 힘으로도 안되고, 능으로도 안된다. 오직 성령께서 '회개의 영'으로 이곳에 임하여야 한다. 그래야 나와 공동체가 산다. 누군가 결단하고 '회개의 영'이 임하기를 기도해야 한다. 주님, 이 땅의 황무함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회개의 영을 주셔서 모든 죄들이 드러나고 용서 받고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