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3:55-66

선지자는 심한 고통과 원통함 속에서 지난 날에 함께 하셨고, '두려워 하지 말라' 말씀하신 하나님을 기억한다. 도움말에 '구원하시고 신원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선지자의 신뢰는 기억에서 왔습니다' 라고 말한다. 지난 날에 함께 하셨던 기억이 오늘 믿음으로 일어날 힘을 얻게 만든다. 지금 읽고 있는 책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에서 어린아이의 예를 든다. 장난감을 망가뜨린 어린아이가 분노와 실망으로 울때, 옆에서 아무리 고쳐 줄 수 있다고 말해도 들리지 않는다. 일단 울음을 그치고 불안함이 사라질 때 다른사람의 말이 귀에 들어온다. 마찬가지로 걱정 근심 염려에 가득 차 있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생각이 들어올 수 없다. 일단 찬양하는 시간을 갖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기다려야 한다. 불안하고 두려울 때, 염려 근심이 나를 억누를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선지자처럼 지난날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고 믿음을 일으키며, 찬양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기다리는 자 되기 원합니다.